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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韓 최초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정상 오른 안세영 선수에 축전

안세영,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 쾌거

박보균 장관, 韓 최초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정상 오른 안세영 선수에 축전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번 우승은 1996년 방수현 선수의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27년 만의 값진 성취이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한국의 저력을 과시한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앞으로 있을 세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안세영 선수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BWF가이 주관하는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매 홀수 연도에 열린다.
개인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의 5개 종목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세영 선수는 2017년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된 후, 2019년 한국 선수 최초 BWF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전영 오픈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8회, 준우승 3회 등 세계 무대를 평정하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