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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5대나눔’... 250개 건설 현장서 지역 맞춤 사회공헌

지역주민센터와 1대1 결연맺고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체험활동
노후주택 밀집지역·복지단체 시설 개선 사업도

DL이앤씨 ‘5대나눔’... 250개 건설 현장서 지역 맞춤 사회공헌
DL이앤씨 본사
DL이앤씨 ‘5대나눔’... 250개 건설 현장서 지역 맞춤 사회공헌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전국 250여개의 건설현장에서 각 지역별 맞춤형 활동 등으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사랑 나누고, 탄소 배출 줄이고

2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사랑나눔, 맑음나눔, 문화나눔, 행복나눔, 소망나눔 5대 나눔으로 가치 체계를 세분화해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독거 노인 주거개선, 저소득층 생활 지원, 물품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노숙자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봉사도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센터와 1대1 결연을 맺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도 지원한다.

맑음나눔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종로구청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 위한 지침을 이행하는 탄소 발자국 감축 캠페인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는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시하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본사 및 전국의 현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해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 나눔, 주거 개선 눈길

문화나눔은 대림 미술관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 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주제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후원하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주거개선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 전문가인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도배나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을 줄이는 주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 복지 단체 시설의 경우 휠체어를 타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소망나눔은 교육, 학교, 학술을 지원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게 특징이다. 대학교 및 학회와 연계해 학술 대회 및 전시회 등을 후원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전체험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의 학교 및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화재 대처,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 지식을 확산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