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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경제연구원 "제2회 폐플라스틱 재활용 세미나 개최"

화학경제연구원 "제2회 폐플라스틱 재활용 세미나 개최"
화학경제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학경제연구원은 오는 10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폐플라스틱 재활용 정책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플라스틱 재활용 국내 정책 및 현황, 지속가능한 재활용 인증 프로그램 소개, 지속가능 사업전략 및 화학적 재활용 추진 현황, 순환자원 인공지능(AI) 폐플라스틱 회수 등이다. 또 폐플라스틱 정책 및 국내외 동향과 국제 친환경 인증 자격, 폐플라스틱 회수 및 소재별 리싸이클링 기술 등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주요 연사로는 국립환경과학원, 컨트롤유니온, LG화학,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수퍼빈, 넷스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동향 및 플라스틱 리싸이클링 산업 전망까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햔편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폐플라스틱 양은 1억5600만t에서 지난해 3억5300만t으로 성장했지만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4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플라스틱 규제 협약을 만들기로 하고 193개 회원국과 협상 중이다. 최근 한국 정부도 2025년까지 폐플ㅏ스틱 발생 2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탈플라스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