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맞춤형 생성 인공 지능(AI) 모델인 JLL GPT™를 선보였다고 8월 31일 밝혔다. JLL의 기술 사업부인 JLL Technologies (JLLT)가 개발했다.
JLL GPT™는 전 세계 103,000명 이상의 JLL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상업용 부동산 관련 인사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JLL만의 광범위한 내부 데이터는 외부 부동산 자료로 보완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고객들에게 주문 맞춤형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오 모린 JLL 최고기술책임자는 “JLL의 안전한 컴퓨터 환경에서JLL GPT를 사용해 JLL의 글로벌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스마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JLL GPT 개발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당사의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들을 기술적으로 지원해 고객들에게 비교불가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최신 혁신의 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JLL 시설관리 매니저들은 생성형 AI를 사용, 표준 부동산 공간 활용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대시보드를 동적인 대화로 변환하여 보다 빠른 실행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JLL 컨설팅 전문가들은 JLL GPT와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질적 정보를 분석,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종합적인 업무 공간 계획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차드 블로썸 JLL 캐피털마켓 CEO는 “매입자와 매도자를 적시에, 적절한 데이터로 연결하는 것이 이 새로운 생성형 AI 시대에서 성공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AI를 활용해 투자 기회를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JLL 캐피털마켓 전문가들은 JLL GPT에 의해 학습된 포괄적인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의사결정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펍핀크 JLL 마켓 CEO는 “JLL GPT는 외부 시장 데이터 및 비즈니스 트렌드 뿐만 아니라 JLL의 독자적인 시장 리서치 및 정보를 활용해 영향력 있는 통찰력을 습득해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즉시 적용될 것”이라며 “JLL 부동산 전문가들은 JLL GPT라는 놀랍고 선도적인 기술을 손쉽게 활용해 신속하게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견고한 데이터와 창의적인 통찰력에 기반한 전략의 실행으로 JLL 고객은 JLL 서비스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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