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가 지난 7월도입한 가맹점주 카드결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로지올은 지난 6월말 BC카드, 웰컴페이먼츠와 함께 공동 업무 협약을 맺고 배달대행료카드결제가 가능한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만성적으로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현금 확보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고금리 부채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생각대로 BC 제휴카드는 생각대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가맹 음식점주 전용카드로,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자동 결제 기능’의 조건과 금액 설정이 가능해음식점주의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유사 서비스 대비 2% 가량 수수료가 낮고 별도의 보증금도 요구하지 않는다. 가맹점주의 서비스 체험을위해 올 연말까지 이용 점주 대상 특별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한 달 간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700개 이상의생각대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테스트 지역 외 지점들의 확대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빠르게 전국 서비스 오픈을 결정했다.
이처럼 생각대로는 산업 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 그들의 편의를 높일 방안을적극 탐색 중이다. 결제 서비스 확대뿐 아니라 지난 5월 지점장들의 리스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공차 마켓’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7월에는 라이더안전을 위해 ‘혹서기 계절용품 지급 이벤트’ 를 진행했다.
로지올 관계자는 “전국의 12만 생각대로 가맹점주분들께 경제적·사업적 유익 드리기 위해3사가 힘을 합쳐 최상의 혜택을 기획하고 구성했다”며 “많은 점주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생각대로는 지점과 가맹점, 라이더등 각 협업 파트너의 편의 강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상생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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