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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한투 '퇴직연금 우수사업자'에 선정

고용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8월 3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전체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서비스 혁신 사례로 'MP 구독서비스'가 선정됐고, 우수 사례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꼽혔다. 오랜 기간 축적된 퇴직연금 자산운용 노하우를 가입자에게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연금자산관리(리밸런싱)를 할 수 있게 지원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수익률에서는 1년 수익률 및 3·5·10년 장기수익률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상품 운용역량에서는 상품 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포트폴리오 서비스 등을 통한 가입자 적립금 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육, 정보제공역량에서는 가입자 교육 충실성, 고객 친화적인 이용 편의성, 사전지정운용제도 가입자의 사후관리가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 'K-ALM'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위한 맞춤 운용전략을 제시하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 의무화에 따라 개별 기업들이 중장기 적립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컨설팅 전문조직 연금솔루션부를 신설, 적립금 투자계획부터 위험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