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활용 캠페인 진행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 운용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가운데)가 지난달 31일 여의도 IFC에서 진행된 ‘폐보조배터리 리사이클링’ 캠페인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재활용 상장지수펀드(ETF)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로서 직접 실천에 나온 모습이다.
9월 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사랑의열매 지원을 받아 굿네이버스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캠페인을 여의도 IFC본사 사옥 앞에서 진행했다. 800명 넘는 참가자가 동참했다.
KB자산운용은 기부된 폐배터리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KB홈즈’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미래 성장산업인 배터리 재활용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KB자산운용은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이 상품은 현재 순자산 28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체 참가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개인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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