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이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이 1일 개막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룸톤, 박근호, 얄루와 원우리, 양민하, 윤제호, 전병삼, 조영각 등 총 7팀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운석'이다. 미디어 파사드, 오디오 비주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아트 앤 테크(Ar t& Tech)’ 작품들을 파라다이스시티 내 대형 광장 플라자 등 대규모 오픈형 체험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예술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룸톤 'Echosphere'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전병삼 'A Guest in Paradise'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제공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자체 캐릭터 IP ‘조이’를 활용한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을 발간했다. ‘즐겁고 행복한 기억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준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테마형 창작 동화다. 축제 기간 동안 플라자에서 ‘조이의 기억상자’ 그림책은 물론,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관련 스티커, 엽서 등의 MD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키즈랩 공모를 통해 교육 전문 그룹인 원더랜드코리아와 ‘루미플래닛’ 키즈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뮤직랩 공모로 뮤지션 2팀이 선정돼 올해 축제 테마 스토리를 주제로 한 사운드 트랙도 발매했다. 이들 음원은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등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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