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CI
[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원광 사업 관련 악의적 추측 및 루머에 강력 법적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니켈원광 개발 사업과 관련해 논란을 야기한 일부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이미지 실추, 주 가하락에 대한 책임 등 가능한 모든 조치와 법적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주로 채굴돼 수출되는 니켈은 0.8~1.3%가 주를 이루고 있다. 순도 1.0% 미만 니켈은 주로 스테인리스 철강 생산에 사용되며 1.3%이상 니켈은 제련과정을 거쳐 2차전지 배터리로 사용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최근 국내 2차전지 및 양극재 대기업도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니켈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라테라이트 광산에 투자 결정 및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 광산과 관련해 기존 소유주의 소송 등은 이미 종료된 사항임을 몇 차례 설명했고 필리핀 관련 당국으로부터 받은 정식 자료들까지 공개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필리핀 니켈은 미국 및 국내 업계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에서도 필리핀 니켈 광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당사에서 현지 드릴링 결과를 일부 공개하고 최고 2.8%가 넘는 고순도 니켈이 매장된 것을 확인한 상황인 가운데 근거없는 의혹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법적대응을 위해 필리핀 정부 산하기관인 PMDC와도 협조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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