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간의 추석 황금 연휴가 예정되면서 항공사들이 임시편을 편성하는 등 하늘길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의 경우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 △국제선은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
티웨이항공은 같은 기간 국내선 58편, 국제선 60편 등 총 118편을 추가 편성했다. 에어서울은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도 7편 임시 증편한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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