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아이콘' woo!ah!(우아!)의 나나가 '아는형님'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자랑했다.나나는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딘딘, 뱀뱀, 랄랄과 함께 '앞뒤가 똑같은 동아리' 회원으로 출연했다. 나나는 "'아는형님'의 찐팬"이라고 고백하며, "데뷔 때부터 '아는형님'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이날 나나는 자신을 수식하는 말이 '승리요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나나는 최근 종영한 Mnet 서바이벌 예능 '퀸덤퍼즐'에서 "운이 좋게도 계속 승리해 '승리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퀸덤퍼즐' 출연자들을 처음 만나는 대면식에선 "손발에 쥐가 날 정도로 떨렸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선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많은 걸 배웠던 시간"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나나는 '뽐나나'라는 별명처럼 '아는형님'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세븐틴의 '손오공', 정국의 'Seven' 댄스 퍼포먼스로 '퀸덤퍼즐' 최종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또 크리에이터 랄랄과 즉석에서 '기싸움 ASMR' 호흡을 맞추는 등 뜻밖의 예능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교시에서도 나나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게임에 재능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이 흘러나올 때마다 적극적으로 무대 중앙을 차지하며 남다른 흥을 과시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나나의 예능 야망을 눈여겨봤고, 강호동은 "나나는 톤 자체가 예능 톤이다.
기운이 넘친다"라며 예능 원석으로서의 나나를 인정했다.한편, 나나는 최근 Mnet '퀸덤퍼즐' 최종 2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 멤버가 됐다. 나는 엘즈업의 멤버로서 오는 9월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및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JTBC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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