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일상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화자의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해 사용자의 청취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무선 이어폰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고급 음성 개선’ 기술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배경의 소음은 제거하고 음성 신호를 보강해 또렷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 제품에는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석하는 빔포밍 마이크가 장착되어 야외나 식당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2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영상 시청, 전화 통화 등 상황에 따라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어 등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전용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청취하고자 하는 오디오 유형에 맞게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휴식(Relax)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감상을 위한 스트리밍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의 이어버드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3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3가지 사이즈의 이어핀을 함께 제공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9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는 일상에서의 편안한 소통과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설계된 ‘대화형 무선 이어폰’”이라며 “덴마크 기술 실험 기관 ‘포스 테크놀로지’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사용자의 95%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의 음성의 청취가 상당히 향상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컨버세이션 클리어 플러스’ 가격은 119만원이며 제품 청음은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광주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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