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 유출자 마진 부 주장 제기
아이폰 울트라 프로맥스보다 더 고급모델
애플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애플이 오는 12일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에 프로맥스와 더불어 울트라를 공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Tipster·정보 유출자) 마진 부(Majin Bu)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내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15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울트라는 프로맥스와 다른 모델"이라면서 "올해 프로맥스가 가장 좋은 모델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진 부는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가 언급한 내용과 일치한다"며 "(프로맥스 크기인) 6.7인치 크기의 두 모델이 테스트를 거쳤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아이폰과 아이폰플러스 고급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마진 부의 주장은 프로맥스보다 더 고급 모델인 울트라가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마진 부는 "아이폰15 프로맥스는 6GB(기가바이트) 램과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갖추고 울트라는 8GB 램과 최대 2TB의 메모리, 더 나은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아이폰15 울트라는 프로맥스보다 100달러(약 13만원) 더 비쌀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애플이 프로맥스라는 이름 대신 '아이폰15 울트라'를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울트라'라는 이름이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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