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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차별 없는 채용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포장 수상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차별 없는 채용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포장 수상
스타벅스 코리아 장수아 인사담당(왼쪽)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일자리창출 산업포장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현재 전국 1800여개 매장에서 570배 이상 증가한 2만3000여명이 넘는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또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취약 계층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율은 전체 임직원 대비 4%를 넘어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으로 총 319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며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재기를 꿈꾸는 40대 이상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재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에 있다. 보호종료 기간이 끝나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지원사업도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전개하며 지난 3년간 7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누적 9억원의 자립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달 10일까지 2023년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커피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유했다면 누구든지 학력, 나이, 성별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업계 최초로 외국인 바리스타를 채용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