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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연내 양자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세계 첫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출범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리로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4.48%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TTA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사실표준화기구는 정부가 직접 참여하는 공식표준화기구와 달리 정부 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모인 단체다. TTA는 국내 표준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요구에 맞는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ICT표준화포럼'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을 위해 세계 최초로 '미래양자융합포럼'과 'UAM포럼' 두 곳이 전담 포럼으로 선정됐다.
양자기술과 UAM 분야의 사실표준화기구는 국제 민간 사실표준 개발을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몰린다.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협력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로는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정부 개발과제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기술 및 QKD 고도화를 위한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한 바 있어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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