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진, 상온 초전도체 개발 주장 (서울=연합뉴스)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검증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응에 나섰다. 2023.8.2 [김현탁 박사 제공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초전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초전도체 연구 강화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게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16.71% 오른 817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델타테크(13.12%), 서남(5.92%), 서원(5.03%) 등 관련주들 상승세다.
지난 1일 네이처가 초전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관련주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처는 기사를 통해 "LK-99 논란과 별개로 초전도체는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관련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초전도체 관련 종목은 지난달 한국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상온 및 상압 초전체라 주장한 'LK-99'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네이처 등 세계 곳곳에서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고 관련 투심도 사그라들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