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스킨 코리아 임파워 미 라이브’에서 열린 뉴 홉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스킨 코리아가 오는 2026년까지 희망 도서관과 사랑의 도시락, 후원 등을 통해 수혜 아동 15만명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했다.
5일 뉴스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뉴스킨 최대 규모 행사 '2023 뉴스킨 코리아 임파워 미 라이브'에서 이 같은 사회공헌 비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언 나피어스키 CEO를 비롯한 뉴스킨 임직원 및 6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뉴스킨 코리아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 자치 봉사 단체인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27개 초등학교의 희망 도서관에서 총 71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뉴스킨 부모 교육을 통해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우며 다문화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매달 약 2,200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후원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혜를 받은 어린이는 현재까지 약 5만50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뉴스킨은 뉴스킨 코리아 설립 30주년인 2026년까지 '수혜 어린이 수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제28호 희망도서관'과 '뉴스킨 희망의 숲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월드비전에 프로젝트 기금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23 뉴스킨 코리아 임파워 미 라이브 렛츠 뉴-런 스페셜 티켓' 판매 수익 등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렛츠 뉴-런'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며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특히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라이브 행사를 기념해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도 진행했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라이언 나피어스키 CEO와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회원 등 190여 명이 참여해 일산 수변 공원 일대를 함께 달렸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뉴스킨은 '선의의 힘'에 기반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큰 비전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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