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 지역에 기부채납으로 학교시설이 들어선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60-3 일대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주요 변경내용은 2017년 정비계획 결정 시 추가된 기부채납시설인 문화시설 일부를 학교시설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간 부지교환 협약이 체결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청담고가 서초구 잠원동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기부채납 시설 중 문화시설 일부를 대체해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용적률이나 조합원 분담금 변경은 없다.
해당 재건축정비사업은 2021년 11월 착공 이후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공동주택 2898가구에서 3307가구로 주택공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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