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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명가'였네"...LG전자, 4년 연속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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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명가'였네"...LG전자, 4년 연속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8일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 최고상인 'BEST CEO'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4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가전제품 부문 평가 점수 1위에 올랐다. 최우수기업은 업종에 관계 없이 전체 기업 중 평가 점수 최상위 10개 기업에만 부여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는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 윤동인 대표가 'BEST CCO'상을 받는다.

'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60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전화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다.

LG전자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 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별적인 혜택과 부가적 서비스를 평가하는 '부가적 서비스' △상담사의 발음이나 속도, 소음 등을 평가하는 '물리적 환경' △고객의 말을 경청하거나 친절한 응대 등을 평가하는 '친절성'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전담 상담사가 즉시 상담하는 '시그니처 전용 라운지'나 장애인, 시니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어 화상 상담 △시니어 전담 상담 △영상 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콜센터에 전화할 때마다 매번 다른 상담 컨설턴트와 연결돼 불편하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직전 상담 컨설턴트 상담예약 ARS' 서비스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콜센터 품질 최우수기업 선정과 '베스트 CEO' 수상 영예를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