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홍렬 실장(왼쪽)과 희망브리지 김희년 본부장이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LG유플러스가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수재의연금 모금은 지난 7월 21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총 346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도 모여진 성금 만큼을 더하는 매칭 방식으로 호응하며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고 희망브리지는 설명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실장은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작은 도움이지만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활발히 기부 및 구호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에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수해 이웃을 위해 한 뜻으로 성금을 전해주신 LG유플러스와 임직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를 본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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