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엠캠프’의 첫 번째 강사진을 공개했다.12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주)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엠캠프(M CAMP)’의 첫 번째 강사진으로 KBS 이태헌 PD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태헌 PD는 현재 KBS 예능센터 팀장으로,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 기획을 맡았으며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트롯 전국체전’ 총연출,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등 연출을 맡았다.이태헌 PD는 이날 출연자 선정까지의 과정, 신인 뮤지션 출연 방법 등 많은 뮤지션들이 궁금해하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엠캠프’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뮤지션 뿐만아니라 음악 레이블, 기자, 평론가, 공연장, 시스템, 엔지니어 등 대중음악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음레협 김신우 부회장은 “성원에 힘입어 1차 모집에 500명이 접수됐다. 숙소, 장소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 2~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최근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방송 3사 음반 심의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공중파 3사 심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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