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중국법인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랜섬웨어 공격은 개인용 컴퓨터(PC)에 있는 데이터를 인질로 몸값을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공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중국법인은 지난 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현재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중국 법인에서 일어난 일이 맞다"며 "아직 국내 법인 피해는 확인 안됐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법인 일부 정보는 빠져나갔으나 정확히 어떤 정보인지는 파악 중"이라며 "생산라인이 멈춘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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