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월드리페어에서 직원이 명품가방 수리를 위한 가죽을 재단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명품 수선 및 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의 작업 건수가 누적 8만5000건을 돌파했다.
14일 월드리페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창립 후 15년 동안 명품을 리폼하고 수선한 결과 누적 작업 건수가 8만5000건을 돌파했다. 월 평균으로 따지면 480개, 하루 평균 20개를 완성한 셈이다.
월드리페어는 20년간 명품 수리 노하우를 가진 이진아, 김춘보 공동 대표가 소장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창립 됐다. 창립 후 현재까지 명장들을 영입, 명품 3대장이라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은 물론, 구찌와 프라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 명품 가방과 지갑의 리폼, 수선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또, 명품 수선 장인의 길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기술 전수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 명품 수선 및 리폼도 많이 늘어 난 것으로 업체측은 분석하고 있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 대표는 "휴가 시즌 후 수선 의뢰가 늘고 있다"며 "사실상 명품 수선업계의 극성수기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고객 만족을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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