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메이트 CI / 사진=브릭메이트
[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정보기술(IT) 계열사 브릭메이트가 싱가포르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브릭메이트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최근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MU)와 인턴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과 학생들과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연계해주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합격한 학생들은 브릭메이트 베트남 호치민 법인에서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여름방학기와 겨울방학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SMU는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경영특성화’ 대학교다. 싱가포르 정부출연 대학 중 취업률이 높은 편에 속하고 지난 2018년 기준 대졸취업 초임 성과가 가장 컸다.
브릭메이트 한국 본사에서는 지난 3년간 연세대, 홍콩과학기술대, 미국 브라운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UI·UX, QA·QC,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업 경험이 가능한 다수 인턴십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글로벌 썸머 인턴십 제도도 도입해 정규 기수제로 운영 중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베트남 글로벌 센터를 필두로 유능한 국내외 인재를 빠르게 발굴하고 흡수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대학은 글로벌 IT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률과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상호간 상생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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