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퓨처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대해 AA-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오윤재 한신평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우수한 고객 기반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기반이 '안정적'"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사업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면서 향후 5% 내외의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기반 확보를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재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산어바에 대한 투자소요가 영업현금흐름을 상회하면서 차입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22년 말 1조1747억원이었으나 올해 6월 말 2조85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오 연구원은 "회사는 외형 확대에 따른 운전작므 부담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자금소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1년에 설립된 포스코퓨처엠은 내화물 제조 및 라임케미칼 사업을 영위해 오다 지난 2019년 4월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하며 이차전지 소재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포스코퓨처엠의 최대주주는 59.7%의 지분을 보유한 포스코홀딩스이며 올해 3월 사명을 포스코케미칼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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