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해사고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부산항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4년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지게차 운전 및 냉동화물 실습 교육 훈련장 구축 지원금 5500만원, 부산해사고등학교에는 예선 교육 프로그램 제작 지원금과 학생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원 대상 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의 최재준 원장, 부산해사고 김범수 교장과 장학생 48명이 참석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 건설본부장은 “오늘 전달한 지원금이 항만·물류 인력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항만·물류 인력들이 부산항의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도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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