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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도시들, 문학으로 연결"···ACC '아시아문학포럼' 개최

"아시아 도시들, 문학으로 연결"···ACC '아시아문학포럼' 개최
'2022 아시아문학포럼' 현장 사진. ACC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3 아시아문학포럼’을 16일 광주 ACC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5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아시아문화주간을 맞아 아시아의 다양한 도시를 문학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포럼 1부에서는 ‘아시아 도시를 말하다’라는 화두로 논의를 진행한다. 문학적 성취를 이룬 아시아 인기 작가들이 그들이 사는 타이완, 베트남, 도쿄, 싱가포르를 다양한 예술적 시각으로 분석해 ‘아시아 여러 도시’의 문학적 의미를 공유한다. 한국에선 임철우 작가가 참여해 광주를 해석한다.

이어 2부는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이 ‘아시아 문학과 한국문학, 번역으로 횡단하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미래가 기대되는 한국 신예 작가와 4개국 문학작품 번역가들이 아시아와 한국문학 간 보다 긴밀한 연결과 문학작품 번역의 역할을 모색한다.


마지막 3부 주제는 ‘아시아 문학과 출판 미디어의 대화’다. 해외 출판 편집 전문가와 한국의 신진 작가가 아시아의 출판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자신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출판 판매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도시들, 문학으로 연결"···ACC '아시아문학포럼' 개최
‘2023 아시아문학포럼’ 포스터. ACC 제공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