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부산국세청장, 동래시장서 상인들과 소통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이창수 동래시장 번영회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이 18일 동래시장을 찾아 현장소통과 수산물 등 장보기 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제공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8일 동래시장에서 이창수 번영회장 등과 현장소통 및 수산물 등 장보기 행사를 하며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청 관할 19개 모든 세무서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세정지원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방문행사에 동참했다.

장 청장은 간담회에서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온라인 위주 유통질서 재편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장상인과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 상인들의 경영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장 청장은 "앞으로도 부산청은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세무상담과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시 소통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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