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진 동서울허브터미널 현장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조현민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송 대목인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안정적 배송 수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18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추석 특수기를 맞아 동서울허브터미널 등 택배 사업장을 돌아보고 현장 안전과 시설을 모니터링 하며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동서울허브터미널은 서울 장지동 복합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주요 택배 터미널 가운데 하나다. 특수기에는 하루 평균 75만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소형 소터기, 자동스캐너 등 다양한 분류시설 등을 들여다보고,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진은 추석 특수기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에 나선다.
물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추석 특수기간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풀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분류 작업원을 충원하며 임시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한진 관계자는 "현장 경영에 지속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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