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디아나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성분분석기, 소모품 카테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에서 선취업·후학습 기업 부문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제는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발굴해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기관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인증기관 사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메디아나는 2009년부터 원주의료고등학교, 원주미래고등학교, 서울영락유헬스고등학교 등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재 양성, 교육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매년 채용 유치 계약을 실시해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우선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선취업·후학습자의 교육시간 확보를 위해 근무시간 조정과 유급처리, 교육비 전액 지원 등 인적자원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는 특화된 전문성이 요구돼 채용 후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무 능력과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인재 육성 훈련으로 성장한 직원은 해당 직무와 직급에 따라 개인의 발전은 물론 기업 인프라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도 “합리적인 보상제도 구축과 능력 중심의 인재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의 비전과 미션, 사업전략이 반영된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료기기 환축감시장치(M40 VET)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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