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인공관절 美매출 늘어난다"...퀀트케이 "코렌텍 주목"

관련종목▶

"인공관절 美매출 늘어난다"...퀀트케이 "코렌텍 주목"
코렌텍 CI


[파이낸셜뉴스] 퀀트케이는 20일 코렌텍에 대해 7년 연속 국내 1위 인공고관절 전문기업으로 지위를 다지고 있다며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및 선병원과의 시너지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퀀트케이는 "코렌텍은 정형외과용 인공고관절, 인공슬관절 개발 및 제조, 판매 기업으로 인공고관절 분야에서 국내 1위, 슬관절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공관절 시장은 글로벌 빅4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을 75% 과점하는 구조이며 글로벌 시장은 25조~30조원, 국내는 2000억원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코렌텍은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중 절반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임플란트 전문기업 RODO 메디컬(Medical)과 국내 유통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렌텍은 또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지분을 51.23% 보유하고 있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국내 건강관리 서비스 및 의료시설 환경 용역, 진료 재료 공급, 해외 의료컨설팅 사업, 미국 수술전문병원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렌텍은 또한 지난 5월에는 우성제약을 인수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우성제약은 2015년에 설립된 주사제 전문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 해열 주사제인 ‘프로파인퓨전주’와 이를 개선한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가 주요 제품이다. 선병원 그룹 등 코렌텍의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퀀트케이는 "인공관절의 미국 매출 80%가 동부 매출이었는데, 서부 지역으로 대리점이 추가되면서 미국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미국 외에 태국, 멕시코에도 진출했고 일본과 브라질은 내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