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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이지스자산운용과 데이터센터·MFC 사업 협력

신규사업 개발 위한 협약 체결

LG CNS, 이지스자산운용과 데이터센터·MFC 사업 협력
LG CNS 현신균 대표(왼쪽)와 이지스자산운용 강영구 대표가 지난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신구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도심형 물류센터(MFC) 등의 신규사업 개발에 나선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 이지스자산운용 강영구 대표, 이지스아시아 오현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 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교류를 시작한다.

우선 양사는 LG CNS의 DX 기술 역량과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자산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LG CNS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기업으로 3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부지선정부터 사업성 평가,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임대 고객사 대상 서비스까지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도심형 물류센터 사업 개발에도 협력한다.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 1위 기업인 LG CNS는 AI, 데이터, 물류로봇 등의 기술을 활용, MFC 인프라 구축과 설비 운영을 담당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자산과 자본 투자를 맡고, 고객사 유치는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 협약하는 자리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MFC 등 LG CNS의 DX 역량과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형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지스자산운용 강영구 대표는 "LG CNS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미래형 부동산과 인프라를 지속 조성하며 자산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