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울산 울주군에 있는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85호점을 개관했다. (왼쪽부터)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장, 신정연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사진=롯데홈쇼핑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울산 울주군에 있는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85호점을 개관했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은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을 개관했다. 지난달에는 충주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온라인 작은도서관'(84호점)을 오픈하고, 전자도서 열람 서비스와 태블릿PC를 제공했다.
지난 20일 문을 연 작은도서관 85호점은 롯데홈쇼핑이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3층 전체를 두 달에 걸쳐 리모델링한 독서 전용 공간이다.
롯데홈쇼핑은 놀이공간과 독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했다. 안전한 독서 환경을 위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와 목재를 활용해 시공했고, 책장과 책걸상도 지원했다.
또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매트 구역을 마련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시설도 교체했다. 이 공간은 향후 지역 아동 20여 명이 사용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25년까지 100개소를 구축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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