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콜센터 상담사가 고객과 서비스 상담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24년 연속으로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라 조사 시작 이후 26년간 1위를 수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로 26년 연속,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해 24년 연속을 기록했다.
SKT는 "KCSI 이동통신부문에서 2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SKT는 전년 대비 0.7점 상승한 87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를 5점 차이로 벌렸다.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3년 연속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9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금년 처음 실시된 알뜰폰 부문에서 SK세븐모바일이 첫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5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올해 진행된 고객만족도 3대 조사에서 모두 1위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서비스 품질에서의 만족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함으로써 고객 만족 영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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