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행돈 로킷제노믹스와 마크로젠 협약식. 왼쪽부터 마크로젠 주지현 이사, 이응룡 부사장, 김창훈 대표, 로킷제노믹스 권태우 대표, 이예승 프로젝트매니저 / 사진=로킷헬스케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마크로젠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권태우 로킷제노믹스 대표,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년 설립된 로킷제노믹스는 단일세포 전사체·유전자 분석 기술 기반으로 연구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정밀의학에 필수적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생물정보학 종사자들의 연구 활성화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정밀의학 유전체 정보 활용 분야 공동 연구 개발 △단일세포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엑소좀(exosome) 분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고, 로킷제노믹스는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연구 맞춤형 여러 서비스 활용과 고객 생명정보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개인 맞춤형 치료와 정밀의학 실현에 의료 빅데이터 구축은 필수적이고 그 중에서도 양질의 유전체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며 “자사가 생산한 데이터가 로킷제노믹스에 제공되고 더 나아가 미래 정밀의학 시대를 앞당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태우 로킷제노믹스 대표는 “향후 안정적이고 최신화된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고객들에게 유전체와 생물 정보 분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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