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왼쪽)이 노경우 리노펙 부대표에게 지난 21일 열린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2023’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드래곤플라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리노펙이 지역발전과 나노융합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리노펙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남 밀양시에서 열리는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2023’에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산업전은 경남지역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기업들 국내외 시장 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리노펙은 기능성 필름 및 자동차 흡음재를 생산하는 경남 김해 소재 기업이다. 이번에 다양한 국책 사업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노펙은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792억원 규모로 진행된 국책 사업 ‘나노금형 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대면적 롤투롤 스퍼터링 증착기술이 적용된 색 변환 필름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나노기술 기반 대면적 기능성필름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능성 필름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
리노펙 관계자는 “이번 행사 중 산업계에서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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