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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남자 근대5종 모두 결승...전웅태·이지훈 금메달 노려

[항저우AG] 남자 근대5종 모두 결승...전웅태·이지훈 금메달 노려
(항저우(중국)=뉴스1) 신웅수 기자 = 20일 오전 중국 항저우시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 수영에서 전웅태가 스타트를 하고 있다. 2023.9.2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근대5종 대표팀 4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가 열린 뒤 준결승에서 추려진 18명이 결승에 나가게 된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22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준결승 A조 경기에서 1146점을 획득해 해당 조 15명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전웅태와 함께 남자 준결승 A조에서 경기한 정진화(LH)는 1127점으로 5위를 차지해 결승에 안착했으며, 준결승 B조 경기에선 서창완(전남도청)과 펜싱 랭킹 라운드 1위였던 이지훈(LH)이 나란히 1137점으로 2, 3위에 올라 결승에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 근대5종은 개회식(23일) 다음 날인 24일 남녀 결승전이 열려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메달 주인공이 모두 결정될 전망이다.

전웅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개인전 2연패를 노리며, 당시 은메달을 땄던 이지훈 등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