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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 높여

문서 중앙화 체계 등 구축

한국거래소는 스마트워크 환경으로의 성공적 전환과 활성화를 위해 'KRX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1단계로 임직원의 스마트워크 업무환경 조기 경험과 협업 문화 조기 정착을 유도했다. 스마트워크 단말기 활용 극대화를 위해 PC 및 태블릿을 병행 가동하고, 거래소에 적합한 업무 템플릿 발굴을 통해 임직원의 협업플랫폼 업무활용을 적극 장려했다. 또 모바일 K-Paperless 접속 경로를 협업플랫폼(flow)으로 통합, 직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어 문서 중앙화와 클라우드 개선에 나섰다. 지식을 자산화하고, 저장소를 일원화함으로써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문서 열람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다. 근무 위치별로 상이한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3단계는 1단계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협업 플랫폼 기반으로 업무서비스를 통합했다. 특히 시스템 변경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메일, 전자결재 등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는 향후 '스마트워크 시즌2'를 추진해 스마트워크 시스템 고도화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복지·회계 등 경영정보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영상회의 및 회의록 자동 작성을 지원하는 스마트 회의 시스템(K-Meeting)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합 협업플랫폼 구축, 문서 중앙화 체계 구현, 핵심 그룹웨어 고도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업무환경 최적화 등 4대 IT 추진과제의 달성을 넘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