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차별화된 상품 선보이며 시장 공략…청약 시장에서 높은 호응 이어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주택전시관 내부 모습
주택 시장에서 ‘상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수요자들의 취향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건설사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같은 평면이라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히는 분위기다. 5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경우 전용면적 84㎡를 총 6개 타입으로 선보였으며, 일부 타입에 복층 다락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7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에도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3월(1회차)과 6월(2회차)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경우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1회차 분양물량의 조기 완판에 이어 2차 분양물량 역시 정당계약 시작 이후 약 15일 만에 100%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을 앞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을 성황리에 개관 중이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장점도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적용하며 현관 팬트리와 함께 평형 별로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하자 부분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올해 들어 하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로 아파트의 높은 품질과 시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월 6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1~8월 분쟁조정위를 통해 하자로 판정돼 보수 의무를 책임지는 하자가 ‘0’건으로 나타나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하며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청약일정은 10월 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목) 1순위, 6일(금) 2순위 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금)이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7일(화)~9일(목) 3일간 진행되며,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27일(월)~12월 3일(일) 7일간 진행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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