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코리센, 두바이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 람지크테크놀로지와 맞손
제품 공급 및 지분인수 추진, 50만대 규모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공급 중동 진출
[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리센과 함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기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신사업 관련 파트너사인 코리센이 람지크테크놀로지와 지정맥 생체인증 사업 및 지분 인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센은 이번 MOU를 통해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 경쟁력 기반 중동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적으로 50만대분의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1세트당 300달러로 총 1억5000만달러(약 1989억원) 규모다.
두바이에 위치한 람지크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자산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토큰화모델 개발(토크노믹스), 토큰 프로젝트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등 자산 토큰화를 통해 두바이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센은 람지크테크놀리지에게 지정맥 생체인증 시스템과 스마트워치 독점 판매권을 부여했다.
람지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브랜드 이름으로 중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리센의 지분 20%(260만주) 인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코리센과 5월부터 비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에이테크의 장비 개발 및 생산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리센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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