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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튜닝단체‧김천시와 튜닝산업 활성화 MOU

교통안전공단, 튜닝단체‧김천시와 튜닝산업 활성화 MOU
25일 경북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회의실에서 공단 오태석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가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천시 및 튜닝 유관단체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및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통해 튜닝 자동차안전성 확인 및 부품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천시는 튜닝산업단지 및 주행시험장 구축을 통한 지원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계는 튜닝 기반시설 구축ㆍ투자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공단은 2019년 자동차 튜닝 활성화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튜닝 기준의 제도 정비와 튜닝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김천 어모면 다남리 일대의 5만28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될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튜닝 실수요자와 튜닝산업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김천시와 협업해 튜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