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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약품·건기식硏 통합... R&D 클러스터로 K뷰티 혁신" [제16회 유통혁신포럼]

세션3-K로드의 혁신자
홍인기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소장

"화장품·의약품·건기식硏 통합... R&D 클러스터로 K뷰티 혁신" [제16회 유통혁신포럼]
홍인기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소장
한국 최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는 연구개발(R&D) 중심 혁신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2000개가 넘는 고객사에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유통혁신포럼 '세션3-K-로드의 혁신자'에서 강연을 맡은 홍인기 한국콜마 스킨케어연구소 소장은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뷰티와 관련된 아이템도 우리가 먼저 고객사에 제안하고 있다"면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콜마가 이 같은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태는 매출의 5%를 매년 투자하고 있는 연구인력이다. 기술 발전 속도를 빠르게 따라잡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연구인력이 곧 혁신의 중심일 수밖에 없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는 600여명의 석박사들이 R&D를 통해 혁신전략을 만들고 있다. 홍 소장은 "세계 최초로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R&D 클러스터"라며 "3가지 사업부문을 넘나드는 혁신 융합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기술 기반의 혁신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선케어 제품의 매출은 한국 선크림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홍 소장은 "선크림은 구매액이 매년 19%, 구매량은 22% 이상 증가하고 있어 성장세가 큰 분야"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볍고 피부에 부담 가지 않는 사용감과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원료 이슈 등을 잘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박지영 팀장 박지현 정상희 이환주 이정화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