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20~30대 인구는 745만8516명, 60~70대 인구는 479만1661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에는 2030 인구는 735만3414명, 6070 인구는 500만3268명으로 20~30대 인구는 30만 명 감소, 60~70대 인구는 53만 명 늘어난 셈이다.
이에 그간 중대형 선호도가 높았던 트렌드와는 달리 1인~2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중소형 평형들이나 오피스텔 등이 대체 주거자원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주거 트렌드 역시 자연스레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상품성 좋은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소형 주택의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전용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단 5489가구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상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 구성은 물론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입지에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가운데 ‘지제역 삼부르네상스’가 경기도 평택시에 분양 중이다. 전 호실이 2룸 구조에 하이엔드급 복층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품격있는 고급 주거 생활을 도모할 전망이다. 또한, 거실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복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총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까지 차량으로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택일반산업단지,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이들이 직주근접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삼부토건,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주변으로 통복천 수변길과 사군자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2024년을 목표로 조성 중인 모산근린공원(예정)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산근린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문화, 자연체험, 레포츠, 테마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과수원길, 유아 숲 체험장, 반려견 쉼터 등을 갖춘 평택 대표 핵심공원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는 평택 최초의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강점으로 특히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 KTX 정차,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등의 호재와 함께 GTX-A, C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적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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