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L&C가 소음 저감 바닥재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포포미 TPU 매트(이하 포포미 매트)’와 주거용 바닥재 ‘아티움’을 출시했다.
포포미 매트는 바닥 충격음을 줄여주는 '소음 저감형 바닥재'다. 초고밀도폼 소재를 사용해 자체 테스트 결과 층간소음이 줄어 어린아이를 기르는 가정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포포미 매트는 주로 식기나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TVOC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안전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전문가 시공 뿐만 아니라 DIY도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포포미 매트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1년간 2만5000여 장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크기를 20% 늘린 600타입(60cm*60cm)으로 출시했다. 현대L&C 관계자는 "크기가 커져 넓은 면적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으며, 퍼즐 방식으로 조립 가능해 셀프 시공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와 클라우드 밀크 두 가지이다.
이밖에 현대L&C는 또한 생활 소음 저감이 가능한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 '아티움'도 출시했다. 아티움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2.7mm와 3.2mm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으로 출시됐다.
우드 패턴의 경우 폭이 163mm의 광폭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톤 패턴은 현대L&C 타 제품에는 없는 600*600mm, 450*900mm 등 대형 패턴을 전 제품에 신규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티움은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돼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췄으며,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위험성도 낮췄다. 또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 인증 등을 받아 인체에도 안전하다.
현대L&C 관계자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