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아이스크림TF 이진석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제품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이 추석을 맞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3종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지난 상반기 3월에도 소아암 환아들에게 동일 제품을 지원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부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처리한 제품이 드물어 환아들은 치료기간 중 먹기 어려운 간식이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멸균포장된 제품으로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초코, 망고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며, 멸균 및 실온 포장한 제품이다.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얼려서 먹을 수 있어 보관 및 휴대성이 편리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 함께 정을 나누는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항암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고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라며 "단 하나의 생명도 소외받지 않고 소중히 해야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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