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이해 K컬처 문화 체험부스 이벤트를 열고 외국인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 수도 1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역대급 경품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 10여 명이 한복을 입고 K컬처 문화체험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롯데면세점 임직원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기차기, 딱지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민속놀이를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해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는 중국 최대 연휴인 중추절과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4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조우조우(周周)'도 26일 명동본점에서 롯데면세점 매장 및 면세쇼핑 정보를 소개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일에는 10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들어올 예정인데, 천명 단위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 번에 입객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오는 30일까지 구매품목 및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10월 10일까지는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구매 합산 금액 250달러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이 포함된 괌 여행 2인 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83만 원 증정하고, 오늘 27일에는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으로 최대 22만 원의 LDF PAY를 추가 제공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11개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9월 30일까지는 중국술 전 품목에 대한 30% 할인전을 이어간다.
또한 외국인 고객에겐 오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 전점에서 구매 금액별 LDF PAY를 최대 26만원 추가 증정하며, 1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LDF PAY 800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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