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출시되는 삼진어묵 '불 시리즈' 2종. 삼진어묵 제공
[파이낸셜뉴스] 어묵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다음달 1일 '맵고수'들의 입맛을 저격할 신제품 '불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이른바 '맵고수', '맵덕후'가 등장하면서 '매운맛' 열풍이 불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매운맛' 열풍은 매운 음식을 먹고 본인의 SNS에 인증을 하는 '매운맛 챌린지'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보다 거세졌다.
삼진어묵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지닌 '불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불 시리즈'는 삼진어묵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와 '고추튀김어묵'에 매콤한 불닭소스를 가미해 화끈한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캡사이신, 마라 등과 같은 혀가 얼얼해지는 매콤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삼진어묵은 기존에 청양초를 베이스로 한 시원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아닌 또다른 결의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해당 신제품을 기획했다.
삼진어묵 '불 시리즈'는 '불 고로케'와 '불 고추튀김'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불 고로케'는 새우와 각종 야채 등을 불닭소스와 버무린 속을 가득 채워 어묵고로케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불닭소스의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를 잘 이룬다.
'불 고추튀김'은 통 고추 속에 불닭소스와 크림소스, 돼지고기 등을 넣어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좋으며 아삭아삭 씹히는 고추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겉은 파프리카 가루가 포함된 빵가루를 입혀 입맛을 돋우는 붉은 색감이 먹기도 전에 눈과 혀를 더욱 자극한다.
해당 신제품은 삼진어묵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식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3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로 맛을 인정받아 출시됐다.
신제품 '불 시리즈' 2종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 간 신제품 '불 고추튀김'과 기존 제품 '고추튀김어묵'으로 구성된 '불 고추튀김 세트' 구입 고객 대상 할인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진어묵 CX본부 김태성 본부장은 "최근 매운맛 열풍이 돌면서 새로운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보다 화끈한 매운맛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 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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