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S애드
[파이낸셜뉴스]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광고 모델이기도 한 AKM 이찬혁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아이폰 15 광고를 선보였다.
27일 HS애드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5 광고 티징 영상 제작에는 이찬혁이 참여했다.
이찬혁에게 통화를 거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광고에서 LG유플러스는 "이번 유플러스 광고 찬혁씨가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라고 제안한다. 이찬혁은 불의의 사고로 천국에 갔다가 조상님을 만나고, 놀란 조상님이 이찬혁을 다시 지상으로 내려보내면서 "사전 예약은 꼭 LG유플러스에서 하라"고 말하는 아이디어를 낸다. 이 아이디어는 AI가 구현해 영상 속에 담겼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통신사'이자 '아이폰 사용자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통신사'로 LG유플러스를 인식시키기 위한 새 광고 모델로 이찬혁을 선정한 바 있다.
10월 중 출시를 앞둔 아이폰15 프로는 새로운 소재인 티타늄을 적용해 전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HS애드는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이 '프레임을 바꿨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모델이기도 한 아티스트가 직접 광고 제작에 참여한 것 자체가 기존 광고의 틀을 깬 시도라는 것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사전예약편 신규 TV CF가 공개되고, 일주일 후인 13일에는 정식출시편 TV CF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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