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3층 비전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왼쪽)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815만원으로, 지난 삼일절과 광복절에 CU와 야핏무브가 함께 진행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야핏무브는 걷기, 라이딩 등 위치 기반 활동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앱이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이동한 거리는 삼일절 누적 42만km, 광복절에는 목표 거리 4배를 뛰어넘는 누적 397만km에 달했다.
BGF리테일은 또 기부금 전달과 함께 지난달 13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개선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충남 홍성군 내 건축 현장에서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CU 가맹점주와 BGF리테일 임직원이 참여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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