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비엣젯항공은 부산과 영남 지역 수요 대응을 위해 부산- 푸꾸옥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 10일부터 하루 1회 왕복으로 운항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한국- 베트남 간 직항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한 항공사이다. 신규 노선 운항으로 비엣젯 항공은 한국-베트남 간 항공 네트워크를 15개 노선으로 늘려 한국의 주요 도시 서울, 부산, 대구를 베트남 8개 주요 목적지로 연결한다.
비엣젯항공은 한국, 호주, 홍콩, 대만 등 신규 국제 노선을 발표하며 글로벌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으로 한국 관광객들은 베트남 외에도 발리, 자카르타, 푸켓, 치앙마이, 뉴델리 등의 도시로 연결될 수 있다.
비엣젯 항공 상업 담당 부사장 제이 엘 링게스와라는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대표적인 항공사로서 한국인들에게 저렴하고 편안한 항공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결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고 비엣젯항공이 한국에서 첫 이륙한 9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비행한 수백만명의 한국 승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비엣젯 항공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14개 노선을 통해 740여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간 주당 300회 이상 항공편을 운항했다.
비엣젯 항공은 인천공항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뜨랑, 푸꾸옥, 달랏, 깐토까지 8개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현재 다낭, 하노이, 나뜨랑, 호치민, 달랏 5개 직항 노선을 운항중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 충족을 위해 대구- 다낭 노선도 재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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